[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리지’가 추석 연휴에 3번째 시즌 포문을 연다.
‘리지’는 1892년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빠뜨린 미제 살인 범죄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이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강렬한 록 넘버와 엮어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쇼노트는 오프닝 위크 기간인 14일부터 22일까지 유료 관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사진을 담은 신문 기사 콘셉트의 증정품으로 관객에게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 위크 기간 동안 2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인근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에서는 카페와 컬래버레이션한 ‘리지’ 스페셜 음료를 판매한다. 작품의 강렬함을 담은 검붉은빛의 ‘보든가 칵테일’, ‘섀터케인과 벨벳 그라스’ 넘버 가사를 모티브로 한 ‘브리짓의 밀크티’, ‘있어줄래?’ 가사를 모티브로 만든 차 음료 ‘있어줄래?’ 등이다. 당일 공연 티켓 소지 시 전 메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페 이벤트는 공연 폐막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리지’에는 김소향·김려원·이봄소리(리지 보든 역), 여은·이아름솔(엠마 보든 역), 제이민·효은·유연정(앨리스 러셀 역), 이영미·최현선(브리짓 설리번 역)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