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13.50포인트) 오른 837.24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39.52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8049.13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53% 오른 4894.1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한 1만5510.50에 마감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금융이 6.02%, 전기·전자가 5.48% 오른 가운데 제약이 3%대, 제조, 통신장비가 2%대, IT부품과 화학, 종이·목재, 출판매체, 오락, 운송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2.79%, 반도체는 2.11% 하락했으며 통신·방송, 인터넷, 비금속, IT종합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460930)는 공모가 대비 300% 오르며 따따블 마감했다. 뉴프렉스(08567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윌링스(313760)가 29.71%, 나무가(190510)가 27.21%, 핌스(347770)가 25.48% 올랐다. 반면 드림인사이트(362990)는 29.08% 하락했으며 세종텔레콤(036630)은 25.69%, 미디어젠(279600)은 11.58%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2억1721만주, 거래대금은 11조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외 9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6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