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S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간, 자동차와 도로 주변 기지국 간 통신을 통해 노면상태, 낙하물, 교통사고 정보, 주변 차량 정보 등을 운전자와 보행자 등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는 C-ITS 단일 통신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LTE-V2X의 최대 유효통신영역, 통신영역, 지연시간 등을 시험했고 올해 WAVE(와이파이 기술 기반)와 LTE-V2X 방식에 대한 비교시험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관계기관의 의견 등을 충실히 수렴한 후, 기술기준을 조속히 개정하여 C-ITS 통신방식 제도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LTE-V2X 방식이 실도로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중요도가 높은 도로부터 단계적으로 C-ITS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LTE-V2X 방식 기반의 국내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 투자와 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특히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도 LTE-V2X 방식의 C-ITS 확산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