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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현실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오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 후 각 지자체장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3일 참석한 첫 국무회의에서도 공시가 관련 건의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급격한 공시가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의 개정과 국토부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