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중국 최대 DB전시회 참가… 맥스게이지 선봬

클라우드형 제품 공개, 아마존과 시장 진출 논의
  • 등록 2016-05-13 오후 2:11:58

    수정 2016-05-13 오후 2:11:58

엑셈과 엔코아차이나 관계자들이 DTCC에 전시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엑셈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시스템 성능관리·빅데이터 전문기업 엑셈(205100)은 엔코아차이나와 함께 12~14일 중국에서 열리는 DTCC 2016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DTCC 2016은 중국 전역에서 약 5000명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모이는 중국 최대 규모 데이터베이스 전시회다.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대표 기업과 오라클, SAP, 델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한다.

엑셈은 이곳에서 자사 제품 성능관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 제품군을 전시하고 단독 세션을 열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제품인 맥스게이지 포 데이터베이스(MFD)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 맥스게이지 포 자바(MFJ)를 전시했다. 중국어가 지원되는 맥스게이지의 데모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첫날인 지난 12일 맥스게이지 클라우드형 제품을 공개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 차이나(AWS China)와 클라우드 시장 진출 논의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MFJ는 모든 트랜잭션의 수를 수집하고 각 트랜잭션의 흐름을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전체 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토폴로지뷰 기능을 선보였다. 권건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중국은 국내에 비해 사용자가 수십배에 달해 WAS 서버를 단일 모니터링하는 수준이 아닌 비스니스 전반을 관리하는 BTM 수요가 크다”며 “토폴로지뷰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엑셈은 2008년 중국법인 설립 후 차이나텔레콤, PICC, 차이나 시티뱅크 등에 맥스게이지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차이나유니콤에 신규 공급하고 올해 1월 엔코아차이나와 공식 총판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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