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얀마 홍수 피해 이재민 위한 구호품 전달

생수 1800리터, 담요 500장 등 긴급 지원
  • 등록 2015-09-03 오후 2:14:03

    수정 2015-09-03 오후 2:14:0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6시 45분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하는 KE471편 B737 항공기를 통해 생수 1800리터와 담요 500장 등을 긴급 공수했다.

미얀마는 지난 7월 이후 지속된 호우 및 태풍 영향으로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으면서 115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에도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미얀마 이재민들을 위한 생수와 담요 등의 구호품을 지난 2일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한 KE471편 B737 항공기에 싣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진과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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