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3일 "금융회사 사외이사 제도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동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선임과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이석현 의원(민주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진 위원장은 "사외이사 제도는 외환위기 이후 도입돼 10여년이 지났다"며 "그런 성격(KB금융 사외이사 제도)의 문제도 있지만 다른 차원에서 사외이사가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줬다"며 "관련 제도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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