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바라본 과학기술을 적용한 미래사회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제1회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사회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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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가상현실 체험 기계를 통해 고령자가 그간 지닌 무력감과 우울증에서 탈피하는 내용이 수상했다. 이어 운동선수가 인공 팔을 이식받아 운동신경이 향상되는 내용, 인공 자궁의 보편화로 난임문제를 해결했지만 빈부격차를 초래하는 내용 등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작품 속 미래기술들과 기존 미래예측보고서, 공상과학소설 등을 분석해 미래 중점기술 개발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구체화해 과기부 신규 과제 기획이나 정책 지원 방향 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보미씨는 “새로운 상황에 도전할 때마다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연습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과학기술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