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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말을 맞아 코레일이 색다른 테마 기차여행을 준비했다.
코레일은 12월부터 솔로 남녀를 위한 ‘커플 매칭 트레인’, 자산관리 전문가와 떠나는 ‘인생 2막 재테크 열차’, 멋진 여행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스냅샷 추억의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커플 매칭 트레인은 12월 19일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미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 코레일과 결혼정보회사인 대명위드원이 공동 기획했다. 관광열차인 서해금빛열차로 기차여행을 하면서 미혼 남녀들이 열차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커플 미션을 수행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선청접수는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에서 하며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으로 신원 인증절차를 거친 후 참가할 수 있다.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공세리성당, 현충사, 그리고 유럽풍 지중해 마을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다. 여행문의는 해밀여행사(1577-7788)로 하면 된다.
윤성련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기차여행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공연하는 ‘로봇트레인’ 뮤지컬 관람을 원하는 지방 고객을 위해 KTX 왕복승차권 구입 고객 가운데 선착순으로 주중 100명, 주말 50명을 대상으로 ‘로봇트레인’ 무료 관람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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