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7%…50대·충청권 견인<갤럽>

  • 등록 2015-03-06 오전 11:53:13

    수정 2015-03-06 오전 11:53:1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실시한 3월 첫째 주 여론조사(전국 성인남녀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1월 넷째 주와 2월 첫째 주 2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3주째 상승세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5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7%포인트로, 8%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은 50대였다. 지난주 37%대 54%였던 긍정평가-부정평가 비율은 이번주 55%대 38%로 뒤바뀌었다. 20대(16%)와 30대(19%)의 지지율은 여전히 20%를 밑돌았고, 40대는 23%였다. 60대 이상은 68%가 지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23%) 경기·인천(32%) 서울(34%)의 지지율이 낮았고, 대구·경북(55%) 대전·세종·충청(47%)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지난주 35%에서 이번주 12%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외교·국제 관계’(20%), ‘복지 정책’(7%), ‘경제 정책’(7%) ‘주관·소신 있음’(6%)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 ‘소통 미흡’(18%), ‘경제정책’(15%), ‘인사문제’(12%),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세제개편안·증세’(9%), ‘공약실천 미흡·입장 바뀜’(9%),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포인트 내린 41%,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오른 29%였다. 정의당은 4%, 지지정당 없음은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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