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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법무법인 지평에서 열린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보상에 대한 제 2차 조정회가 열렸다. 1차 조정회에 이어 한달여만에 열린 이번 조정회는 협상 과정을 처음으로 언론 등에 공개됐다.
이번 조정위에서 각 주체들은 삼성과 가족위, 반올림이 논의해왔던 Δ사과 Δ보상 Δ대책(재발방지)에 대한 내용으로 해결안을 발표했다.
조정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 “조정 의제 자체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만큼 다루는 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논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제안 내용을 기초로 조정위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권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협상에서 조정위는 세 주체에게 각자가 원하는 해결안을 9일까지 제출하고 이날 자신들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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