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 규제개혁 언급된 액티브X의 대안 제시

  • 등록 2014-04-01 오후 12:25:19

    수정 2014-04-01 오후 7:31: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류를 막는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Active X)의 비효율성, 그로 인한 국가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액티브X 폐지’ 문제가 다시 한번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국내 웹콘텐츠 플랫폼과 웹솔루션 전문 기업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가지 제품을 소개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위주의 웹서비스에서 웹표준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웹호스팅 솔루션 ‘클라우드 웹트리(Cloud WEBTREE)’와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할 수 있는 웹콘텐츠 저작도구 ‘크로스에디터3.0(CrossEditor3.0)가 바로 기업 웹환경 개선의 해결책이다.

크로스에디터 웹트리
HTML5 기반의 ‘클라우드웹트리’는 웹접근성 규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웹호스팅 솔루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비효율성과 보안성의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액티브 X를 비롯해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의 설치 없이도 동영상 재생과 그래픽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웹트리는 산림조합중앙회 등에도 도입됐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출시된 ‘크로스에디터3.0’은 윈도우 운영체제 중심의 액티브X 기반이 아닌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기반으로 만들어져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웹접근성과 웹표준 문제 없이 웹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

윈도우(Window), 리눅스(Linux), 맥(Mac), 유닉스(Unix) 등 멀티 OS(Operating System) 지원은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Firefox),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오페라(Opera)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면 보안규격상 로컬자원 접근이 금지되고, 에디터를 이용한 아이프레임(iFrame), 스크립트(Script) 제한 등 악성코드의 입력을 제한하는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크로스에디터는 삼성그룹, KT(030200), 산업은행, 서울시청 등 500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며, 웹접근성과 웹표준을 준수하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기업으로는 Yahoo Japan을 비롯한 100여 기업이 크로스에디터를 기본 웹문서 편집기로 사용하고 있다.

김상배 대표는 “오는 6월부터 해외에서 국내사이트 이용 시 액티브X 설치가 필수적인 공인인증서 없이 쇼핑과 거래가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돼 기업들의 웹 접근성과 웹표준 개선이 더 시급해졌다”며,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웹표준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더 건전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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