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MW는 이달 23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BMW 본사에서 개발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을 앞두고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11cm나 길어지고 디자인도 세련미를 더했다.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뒷좌석은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보여 중국 고객들의 기대를 정확하게 충족한다는 게 BMW측의 설명이다.
| ▲ BMW 뉴3 시리즈 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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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강력한 전기동력 주행성능을 자랑하고 혁신적인 탄소강화섬유 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들어진 BMW i3 컨셉트도 선보인다.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BMW i3 컨셉트는 도심 환경에서 이동성이라는 미래 문제를 겨냥한 BMW 그룹 최초의 프리미엄 양산형 순수 전기자동차다. BMW i3 컨셉트의 전기 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로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주파한다.
BMW는 "i시리즈는 빠르면 혁신적인 동력 전달 기술과 경량화, 이산화탄소 무배출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모델들"이라며 "2013년 BMW i3 모델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 BMW i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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