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송촌문화재단은 24일 오후 4시 전남 나주 초등학교에서 전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65명의 장학생은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과 재단의 심사를 통해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신송촌문화재단 이사장인 양재봉 창업자와 이어룡
대신증권(003540) 회장이 참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나주지역 초등학생 90명을 선발해 프로축구구단 전남드래곤즈와 공동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대신송촌드래곤즈 나주축구교실은 매주 1회 나주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프로구단 기술코치가 출장지도할 계획이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1990년 양재봉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한 순수 문화재단이다. 송촌(松村)은 전남 나주에 있는 양재봉 명예회장의 고향 지명이자 아호다.
설립 이후 재단은 대신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의 창구로서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함께 19년간 279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제적으로 불우한 언청이 환자 360명에게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 관련기사 ◀☞(머니팁)대신증권, ELS 신상품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