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홍콩 시위 기획과 확산에 주된 역할을 한 SNS 운영 업체들이 홍콩시위와 관련 가짜뉴스를 내보고 있는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구글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홍콩 시위 관련 계정을 대거 삭제했다.
구글은 “홍콩 시위와 관련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는 유투브 계정 210개를 패쇄했다”며 “이들 계정은 중국 정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중국 관영언론의 광고를 금지하기도 했다. 중국의 관영 매체가 홍콩 시위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광고를 통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조작한다는 것이다.
같은날 중국 외교부는 “트위터와 페북이 폐쇄한 계정은 중국의 정책을 소개하며 중국의 견해를 밝힌 것”이라며 “트위터와 페북이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SNS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