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은 오는 1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2차 회의와 서울시-샌프란시스코시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한다. 박 시장의 미국 순방은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이며, 캐나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가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고위험이 일상화된 새로운 시대에 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북미 순방을 불평등사회 해법, 사회적경제 확대,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등에 대해 모색해 나가는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뉴욕 ‘로우라인’,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 시티’ 등을 찾아 서울의 도시재생과 지하공간 조성 방안을 다듬고, 뉴욕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박 시장의 이번 북미 순방은 대선을 겨냥해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 불평등과 청년문제 등 주요 현안의 글로벌 동향과 해법에 대한 견문을 넓히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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