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밀어내기 금지 선언

  • 등록 2014-01-14 오후 3:22:14

    수정 2014-01-14 오후 3:22:1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일유업(005990)은 14일 평택공장에서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선희 사장과 지점장, 구매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매일유업 임직원은 14일 평택공장에서 상생경영 선포식을 열고 대리점, 협력업체와의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상생경영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대리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업체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제품 강제할당과 공급(일명 밀어내기) 금지 △부당한 금전이나 편의 요구 금지 △대리점 경영에 간섭하거나 판매목표를 임의로 설정하는 행위 근절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고충을 처리하기 위해 상생협력팀을 신설했고,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과 자녀출산 지원, 대리점주 해외여행,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대표이사 간담회 등의 구체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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