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포인트(1.16%) 내린 518.2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원, 8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 투자자들이 43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지수는 2.36포인트 오른 526.71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팔자’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0.72% 내린 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포스코 ICT(022100) GS홈쇼핑(02815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젬백스(08227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2006만주, 거래대금은 2조1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76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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