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종목별 혼조세가 이어졌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2.47%)과 미래에셋생명(+2.53%)이 이틀동안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동양생명과 삼성생명은 상승전환이 여의치 않는 모습이다. 삼성생명(-0.10%) 49만4500원, 동양생명(-0.69%) 2만1600원의 기준가를 형성했다.
IT관련주들은 보합권 움직임이 강했다. 삼성SDS(-1.34%)는 나흘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금일 5만5250원으로 마감했다. 서울통신기술(3만6000원)과 엘지씨엔에스(2만8000원)는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범현대그룹주들이 모처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카드(1만3500원)는 1.12% 올랐으며, 현대삼호중공업(+0.63%)도 4만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정리금융공사의 현대택배 지분 251만주(20.6%)를 현대유앤아이가 인수하게 된 가운데 현대택배(7150원)는 1.42% 상승했다. 현대차계열주인 위아(2만4250원)는 2만5000원대 진입 하루만에 5.83%조정을 받아 하락전환했다.
건설주들은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LIG건설(1만750원)과 SK건설(3만9000원)은 각각 4.44%, 1.89% 하락마감했다. 승인종목인 포스코건설은 0.76% 추가하락한 7만7250원으로, 이달들어 제일 낮은 거래가를 보였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오수~갈마 도로확장공사를 수주한 동아건설(2만1500원)은 7.50% 급등했다. 리딩투자증권(+6.67%), 한솔교육(+4.62%), 더존다스(+3.39%), 심포니에너지(+2.91%), 그래텍(+2.90%), 한국디지털위성방송(+2.80%)등이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동일금속과 게임빌이 7월 공모일정을 발표했다. 내달 22일~23일 양일간 공모를 진행하는 게임빌(1만8500원)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관망했다. 상장을 하루 앞둔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는 2만원의 장외 마지막 거래가를 형성했다. 25일 상장하는 대우캐피탈은 0.56% 추가하락하며 8900원까지 내렸다.
<청약관심기업>
*일반공모
엠게임: 청약일(06.22~06.23), 주간사(미래에셋증권)
*비상장 일반공모
이노에너지: 청약일(06.30~07.01), 청약처(이노에너지)
아이씨에너텍: 청약일(07.06~07.10), 청약처(아이씨에너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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