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동양생명 7%대 급등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코스피지수는 환율급락을 호재로 전일보다 20.47포인트 오른 1092.20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혼조 내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생보주의 경우 동양생명이 7.27% 급등한 1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일간의 낙폭을 만회했다.

반면 금호생명은 3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0.83% 하락한 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 1만700원, 41만7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네트웍스가 0.88% 하락한 5600원을 기록했다.

삼성광주전자(4650원)와 서울통신기술(2만7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삼성SDS(-0.32%)와 엘지씨엔에스(+1.15%)는 각각 4만6750원, 2만2050원으로 IT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카드(9750원)도 2.01% 하락마감했다.

1만1500원에서 움직임이 없던 현대아산(-2.17%)은 이날 250원 하락하며 1만1250원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1.74%)은 이틀연속 하락하여 5650원을 기록했고, 리딩투자증권(480원)도 2.04% 하락 마감했다.

반면 솔로몬투자증권은 4.08% 상승하여 2500원대를 회복했고, 하이투자증권도 1.41% 상승하며 1800원대로 올라섰다.

LIG건영(-1.74%)과 SK건설(-3.45%)은 각각 5650원, 2만8000원으로 마감, 건설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밖에, 티맥스소프트(+1.11%)와 시큐아이닷컴(+2.50%), 한국디지털위성방송(+1.09%), KT파워텔(+4.05%), 비트로시스(+2.56%)등 장외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예정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뷰웍스는 이날 0.68% 하락하며 7300원대를 벗어나 725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코오롱생명과학은 1.03% 상승하며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네오피델리티(4900원)와 에스앤에스텍(29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상장을 위해 재청구를 한 이원컴포텍은 1750원에서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이원컴포텍의 공모희망가밴드는 1800~2000원이며 대표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그밖에, 승인주인 뉴그리드테크놀로지와 티플랙스는 각각 1.25%, 1.15% 하락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