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중소·벤처기업 위한 공공 플랫폼, 연내 선보인다

조달청, 12월까지 공공혁신조달플랫폼 구축사업 완료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 가능한 오픈마켓 형태
  • 등록 2019-05-21 오전 11:00:00

    수정 2019-05-21 오전 11: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들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공공 플랫폼이 연내 선보인다.

조달청은 오는 12월까지 공공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조달과 관련된 수요·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의 자유로운 등록·거래가 가능한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조달발주가 이뤄졌으며, 내달 25일까지 입찰공고, 7월 사업자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혁신조달플랫폼이 완성된다.

기존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이 상용품·규격화된 제품 위주로 거래돼 조달업체의 진입장벽이 높고, 혁신제품의 등록·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

조달청은 수요발굴부터 공공구매까지 통합 지원하는 열린장터 형태의 혁신조달플랫폼을 구축해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속한 등록·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혁신제품에 대한 수요·공급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특허거래전문관 등 전문가를 활용한 연계를 지원해 수요자와 공급자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혁신제품 등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제품은 수요가 창출돼야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한단계 높은 도전적인 수요를 과감하게 제시하고, 기업의 위험을 위험을 분산·공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조달플랫폼을 통해 혁신조달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고, 혁신제품들의 판로를 지원해 기업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혁신조달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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