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에 힘입어 GM 미국본사로부터 지난 2012년 우수공급업체 대상을 받았다. 또한 이란에서 연간 50만대의 마스터실린더를 수주하는 등 회사의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 323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송 전무는 “국내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의 수준과 품질 향상을 위해 보다 더 열심히 뛸 것이다”며 “저를 도와 함께 해주신 직장동료와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폴리부타디엔 라텍스와 ABS수지(가공이 쉽고 내충격성이 우수한 플라스틱 수지)의 새로운 유화중합 공정을 개발, ABS수지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회사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리튬이차전지를 최초로 적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음극용 바인더를 개발하기도 했다. 음극용 바인더는 전지의 음극 제조 때 활물질인 흑연과 집전체인 구리판의 결합 역할을 하는 고분자이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이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여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올 첫 中 방문..현장경영 가속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도 상승
☞코스피, 1950선 공방…외국인·기관 매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