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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는 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철강 유통·가공 사업군은 △포스코P&S가, B2B서비스사업군은 △포스메이트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업구조재편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AST 지분 100%와 포스코TMC 지분34.2%를 포스코P&S에 현물출자하고, 소모성자재(MRO) 구매 대행사인 엔투비 지분 32.2%를 포스메이트에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3개 자회사를 손자회사로 편입한 것은 포스코P&S와 포스메이트 처럼 전문성 있는 중간 지주회사가 사업성격이 유사한 손자회사를 통합관리, 업무 중복을 막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지난 5월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핵심사업 정리, 재무구조 개선,지배구조 및 경영효율화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포스코는 최근 재무구조 개선의 첫 단추로 LNG터미널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비핵심사업으로 분류한 포스화인, 포스코-우루과이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의 유사·중복사업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포스코의 재무적 건전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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