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등)이 제출한 계획서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선정요건을 갖춘것으로 나타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계획서에는 건축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계획, 도심형 수로를 도입한 개발계획 등 재무 및 관리운영계획이 포함돼 있다. BPA는 GS측이 제안한 계획을 토대로 내부 검토와 관련기관 협의,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 차례 유찰된 북항재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 지난 2일 단독으로 참가 신청을 한 바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부산항 북항의 오래된 부두를 친수공간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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