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광통신株 등 `강세`

개인과 외국인 합작으로 534.87로 마감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
광통신·전자결제·터치스크린株 강세
  • 등록 2011-04-07 오후 3:35:29

    수정 2011-04-07 오후 3:46:18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9포인트(0.19%) 오른 534.97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 잠시 조정을 받았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54% 오른 536.89로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기관은 순매도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다시 매수로 전환, 개인과 함께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56억원, 2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72% 오른 3만490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1.52% 상승한 4만3500원, CJ E&M(130960)은 0.22% 오른 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CJ오쇼핑(035760)은 1,0% 상승한 24만1500원, OCI머티리얼즈(036490)는 전일대비 0.88% 오른 13만7200원, 다음(035720)은 0.71% 상승한 9만8900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0.61% 오른 4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일대비 0.43% 내린 4670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0.76% 하락한 6만5400원, 포스코 ICT(022100)도 1.09% 내린 817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2.11%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운송(1.49%), 방송서비스(1.24%), 출판·매체복제(1.13%)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종이·목재(-2.4%), 의료·정밀기기(-1.25%), 통신장비(-0.84%). 오락·문화(-0.7%), 컴퓨터서비스(-0.68)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광통신 관련주, 전자결제 관련주, 터치스크린 관련주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광통신 관련주로는 빛과전자(069540)가 전일대비 3.08% 오른 401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코위버(056360) 2.68%, 다산네트웍스(039560) 2.64% 상승했다.

전자결제 관련주도 모빌리언스(046440)가 5.61% 오른 5180원을 기록했고 한국사이버결제(060250) 5.36%, 이니시스(035600) 2.69%, 다날(064260)이 0.45%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터치스크린 관련주는 에스맥(097780)이 7.55% 로 가장 많이 올랐고 토비스(051360)가 1.04%, 디지텍시스템(091690) 0.85%, 이엘케이(094190) 0.4%, 모린스(110310)가 0.31%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2380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2655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17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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