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블랙베리 최신모델 이르면 4월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리서치인모션(RIM)의 최신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볼드 9700` 모델이 이르면 4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

▲ 블랙베리 9700(출처: RIM 사이트)

18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블랙베리 9700 모델에 대한 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늦어도 상반기 내 이 모델을 도입한다.

이미 SK텔레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키로 하면서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기 가운데 블랙베리 9700 모델을 포함시킨 바 있다.

블랙베리 9700 모델은 기존 제품인 9000모델보다 작은 2.4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모델에 적용된 `트랙볼`보다 응답속도가 빠른 `트랙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블랙베리 9700 모델을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나 최근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일반 고객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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