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섭 녹십자 회장 "기존 틀을 과감히 깨자"

4일 시무식 개최..`Break the Box` 슬로건 발표
  • 등록 2010-01-04 오후 2:54:02

    수정 2010-01-04 오후 2:54:02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녹십자(006280)는 4일 본사 목암빌딩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인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일섭(許日燮)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선대 회장의 탁월한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시작된 화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우리나라의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독수리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와 무한한 창공을 날듯 우리도 큰 발전을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자는 의미로 올해 슬로건을 `Break the Box`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1월 1일자로 이사 12명, 부장 19명 등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녹십자 이사 승진자는 김용민, 김경범, 김학민, 김진경, 류지수, 변희병, 장흥식, 이재광, 정진동, 오영훈 등이며 녹십자홀딩스(005250) 이사 승진자는 부성훈, 한준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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