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호생명 5일째 하락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전일대비 8.20p 오른 1294.89p로 장을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하락세 및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광주전자가 2.42% 상승하여 6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S는 전일보다 750원 하락하면서 5만원대를 벗어났고, 삼성네트웍스도 4.76% 떨어지면서 5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삼성생명(48만5000원)과 서울통신기술(2만65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이다.

예비입찰 마감이 다가오면서 인수대상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금호생명은 5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1만5500원으로 마감했고, 미래에셋생명은 3.76% 하락한 1만7900원으로 5거래일동안 13.73% 하락했다.

승인종목인 동양생명은 전일보다 500원 떨어지면서 1만8000원대를 벗어나 1만7600원을 기록했다.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3.79%)과 솔로몬투자증권(+4.92%)이 각각 6850원, 3200원으로 상승했다.

HI투자증권(-3.49%, 2075원)은 연일계속되는 하락세에 2000원대를 위협받았고, 리딩투자증권(800원)과 팍스넷(265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택배가 상승마감했다. 마라톤물류시장에서 수년째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현대택배는 0.64% 상승하여 7900원을 기록했고, 현대삼호중공업(4만9000원)은 2.08% 상승하여 최저가에서 벗어났다. 현대아산(1만8750원)과 위아(1만7500원), 현대카드(1만1700원)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지난 7~8일에 공모청약을 실시한 심팩에이앤씨가 공모청약 미달이 되면서 공모예정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최종경쟁율 0.65대1을 기록한 심팩에이앤씨는 이날 2.78% 하락하여 1만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심팩에이앤씨의 상장일은 오는 17일(금)이다.

공모예정주인 뷰웍스(-2.63%)와 이크레더블(+3.45%)은 각각 9250원, 2만250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고, 공모연기를 발표한 신텍은 1만3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그밖에, 승인종목인 엠게임(+1.59%)과 유비쿼스(+2.00%)는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