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경주시, 문화유산 보전 위해 맞손

서악마을 활성화 및 도시재생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 등록 2024-12-24 오전 10:38:57

    수정 2024-12-24 오전 10:38:57

신협중앙회와 경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난 23일 경주시와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재홍 경북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협은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신협은 경주 서악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선 지중화 등 환경개선 사업, 한옥 스테이 활성화, 신라 화랑 문화 체험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주시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이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의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신협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악마을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주의 더 많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지역경제와 전통문화의 부흥을 위해 2018년부터 문화재청, 서울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양한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해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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