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동메달 획득

  • 등록 2016-02-15 오전 11:22:32

    수정 2016-02-15 오전 11:22:3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창성건설이 이끄는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이 주관한 ‘2016평창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노르딕스키 아시안컵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막해 지난 1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신의현(37) 선수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km에서 43분 24초 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직장생활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 2014년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는 지난해 스웨덴 IPC 아이스슬레지하키(ISH) 세계선수권대회 비풀(B-POOL)에서 우승한데 이어 그해 8월부터 새로운 노르딕 스키종목에 도전해 불과 반년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창성건설 관계자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불모지인 한국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창성건설이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왼쪽)선수가 지난 1일 끝난 ‘2016평창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노르딕스키 아시안컵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사진=창성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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