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6개 계열사와 엔케이, 하이에어코리아 등 10개 우수 협력사가 함께 참가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현대중공업그룹 및 협력사가 마련한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400㎡ 공간에 20개 부스를 마련하고 서류 접수 및 면접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생산기술직, 사무기술직, 연구개발직 분야에서 2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하반기 대졸 공채 전형을 진행 중이며, 용접과 배관 등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연수생도 모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 전체가 침체에 빠져 있지만 청년 채용을 늘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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