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일부터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기존 일본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다낭 노선은 인천~하노이 노선에 이은 두번째 베트남 노선으로 주7회 운항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휴양도시로 국내 관광 수요가 많다.
또 일본 노선의 경우 기존 김포~나고야 노선을 12월 11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으로 전환한다.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은 현행 대비 2배 증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7회 오전 출발편에 오후 출발편 7회를 더해 총 14회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오사카 노선도 기존 주7회 오후 출발편에 주7회 오전 출발편이 더해져 주14회 운항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2월 2일부터 기존 오후 출발편 7회에 오전 출발편 7회를 신설해 주14회 운항한다. 이번 조치로 한국과 일본 간 노선은 기존 하루 평균 10회에서 13회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 중 일본 노선이 가장 많은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베트남 및 일본 노선의 신규 및 증편 스케줄과 예매일정 등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