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추진 중인 폴리우레탄 합작사가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SKC 관계자는 “합작사는 애초 오는 4월초 설립할 예정이었지만 이와 관련 해외기업결합신고 등이 지연되면서 7월 1일로 출범일자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설합작사의 법인명은 ‘미쓰이화학&SKC 폴리우레탄(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이며, 본사는 서울에 두기로 했다.
합작사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초대 대표이사는 원기돈 현 SKC 화학사업부문장과 이시마루 히로야스 현 미쓰이화학 우레탄사업본부장이 맡기로 했다.
SKC(011790)와 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시장의 선두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작년 12월 22일 자산규모 11억 달러 규모의 폴리우레탄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연산 72만t 규모의 글로벌 폴리우레탄 제조업체로 올해 15억 달러, 2020년에는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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