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보다 7.02% 급등한 6400원으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해 대한항공(003490)은 0.31% 떨어진 4만8650원으로 사흘만에 멈칫하는 모양새다.
저가 항공 관련주들도 엇갈리고 있다. 전일 약보합으로 숨을 골랐던 티웨이홀딩스(004870)는 이날 다시 3.85%대 상승으로 강세 행진을 재개했다. 이에 비해 AK홀딩스(006840)는 사흘만에 1.25% 내린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숙원이던 경복궁 인근 호텔 건립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이 사건을 패러디한 만화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 급기야 이날 한국 사업을 넓히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연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 회장으로부터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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