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美훈풍으로 이틀째 상승..2020선 안착

  • 등록 2013-03-06 오후 3:33:31

    수정 2013-03-06 오후 3:33:3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 지표 호조세 힘입어 이틀째 상승, 2020선에 안착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20%) 오른 2020.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 증시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과 미국과 유럽의 경기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유지 방침 등에 힘입어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상승출발, 장초반 2033.89까지 오르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20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27억원 기관은 64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78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8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605억원 매수우위로 총 98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했다. 의료정밀이 2.3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전기전자, 기계, 증권, 금융업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는 1.43%나 뒤로 밀렸으며, 서비스업,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집중된 탓이다. 현대차(005380)는 1.58% 내렸으며 현대모비스(012330)는 1.77%, 기아차(000270)는 2.17%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포스코,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올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382개 종목은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141만5000주, 거래대금은 4조444억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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