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영화 다운로드 14초"..기가모뎀 개발

기존 광동축혼합망(HFC망) 이용, 기가급 속도 파일 다운로드 모뎀 개발
케이블 모뎀의 OS 업그레이드만으로 사용 가능
  • 등록 2010-12-13 오후 4:27:45

    수정 2010-12-13 오후 4:27: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기가급 속도(800Mbps)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케이블 모뎀(이하 기가모뎀)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가모뎀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전국 단독주택의 광동축혼합망(HFC망)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기가급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지금까지 HFC망을 통한 파일 내려받기 최대 속도는 400Mbps로, 1.4GB 크기의 영화 파일을 받을때 28초가 걸린다. 그러나 기가모뎀을 이용하면 이 시간을 14초로 줄일 수 있다.

기가모뎀은 HFC망에서 데이터 전송에 요구되는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인 `닥시스 3.0` 표준 기술을 적용, 기존 설치된 케이블 모뎀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만으로 기가급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모뎀은 SK브로드밴드가 개발을 상용화한 HFC망의 IPTV 제공 방식인 `DIBA(닥시스 IPTV 전송 시스템)` 기술을 채택, 데이터 트래픽과 IPTV 트래픽을 별도 구분해 망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이승석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은 "기가모뎀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단독주택 고객에 보다 빠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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