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아슬란’ 출시…연비 10%↑ 3825만~4540만원

  • 등록 2016-09-20 오전 11:11:53

    수정 2016-09-20 오전 11:11:53

2017 아슬란.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의 2017년 모델을 20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2017 아슬란은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및 람다I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세이프티 언락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7 아슬란의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9.9km/ℓ(가솔린3.0 18인치 휠, 구연비 기준 10.4km/ℓ)로, 기존 모델(구연비 기준 9.5km/ℓ) 대비10% 가량 연비가 높아졌다.

아울러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뒷범퍼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추가하여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특히 현대차는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이전모델보다 30만~60만원 인상됐다. △3.0 모던 3825만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 △3.3 모던 399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원이다.

현대차는 중고차 제휴업체 ‘유카’와 함께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아슬란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 아슬란’에 현대차 최초로 8단 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개선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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