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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호주 내 방한 스키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스키리조트와 공동으로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스노트래블엑스포’에 참가해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방한 스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29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스키전문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국내 스키리조트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홍보부스에서는 3D 스키점프 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31일에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멜버른 여행업자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열고, 6월1일에는 호주 최대 스키전문 여행사인 스키맥스가 주최하는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 스키관광 수요 개척에 나선다.
한편 호주 리서치 기관인 로이 모건의 2014년도 자료에 따르면 호주 내 스키·스노보딩을 즐기는 인구는 약 90만명으로, 이중 해외로 스키여행을 떠나는 비율은 2001년 20%에서 2013년 49%로 크게 증가해 스키관광 잠재시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