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6포인트(0.51%) 내린 521.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꾸준히 나오자 오전 10시께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47억원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6억원,144억원씩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CJ오쇼핑(035760)과 파트론(091700)이 2%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등도 1% 약세를 보였다. 반면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51%오른 4만9000원으로 체면치레를 했고 CJ E&M(130960)이 1%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철도테마주가 상승세를 탔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철도에 대해 언급하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명전기(017510)가 3%대 강세를 보였고 삼현철강(017480) 역시 2%대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10%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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