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2`에서 런던 올림픽 전용 `모바일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올해 7월 열리는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모바일 기기를 전용 리더기에 갖다 대면 비자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결제 내역, 현재 잔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비자는 런던 올림픽 경기장 주변 3000개 이상의 장소에 모바일결제 시스템 제반시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앱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프로그램을 담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산드라 알제타 비자 유럽이노베이션팀장은 "올해 런던 올림픽은 결제 시스템의 미래를 선보일 좋은 기회"라면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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