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가와 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대우인터 가치를 면밀히 검토한 후에 적정한 가격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포스코(005490) 측에선 6조원 이상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인수후 사업간 시너지 등을 이유로 경쟁사에 비해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생산 물량의 20% 정도를 대우인터를 통해 수출할 만큼 양사간의 사업 연관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기존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되던 투자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성장사업투자부문'의 신설을 두고 업계에선 대우인터,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M&A에 대한 포스코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제안서 검토 후 5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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