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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고위는 지난 3월 ‘저출산 정책 5대 핵심분야’와 ‘고령사회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하반기에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발족한 인구정책기획단에서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이 확산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 확산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저출산 대응 정책 홍보 일원화를 위해 ‘국장급 홍보협의체’를 구성하고,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공동발표 및 부처 보유 미디어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저고위는 연내에 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산 대응 추가대책 발표와 6개 경제단체와 함께하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실천 선언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구정책기획단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도 회의에 참석해 안건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결혼을 미루고 있는 미혼 청년,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신혼부부, 육아휴직을 고민 중인 근로자 부모 등 정책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민들이 결혼, 출산, 양육 등 삶의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