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시립평화로운집을 방문한 박찬구(맨뒷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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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시립평화로운집 3개층의 외측 73개 알루미늄 창호를 자사의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서 전달식 후 시설 거주인들이 준비한 핸드벨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알루미늄 창호는 기밀성이 떨어져 단열과 소음에 취약하고, 뒤틀림 현상으로 문이 잘 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어 외부 환경에 민감한 중증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창호 교체로 단열 성능이 향상돼 매년 시설이 부담하던 1억원 이상의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그밖에도 맞춤형 휠체어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지원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장애를 개선하고 있다.
| 박찬구(오른쪽 네번째)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참가자들과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진선 시립평화로운집 원장, 이동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박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 윤성중 시립평화로운집 거주인 대표. 금호석유화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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