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여명의 볼키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5 호주오픈에서 활약하는 볼키즈 모습.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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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여 명의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만 12~15세의 유소년들로, 기아차는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대회에 파견해 왔다.
기아차는 올해도 9월 1차 영어평가, 10월 2차 실기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의 볼키즈를 선정한 뒤, 별도의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이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볼키즈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가자격을 기아차 고객 자녀로 한정했다.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 볼키즈 선발대회 홈페이지(http://kiaballkids.chosun.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볼키즈 선발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라면서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많은 유소년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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