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롯데호텔서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향후 50년 경제협력방안 모색
  • 등록 2015-05-11 오후 1:32:41

    수정 2015-05-11 오후 2:35:11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50년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 경제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일 경제인들은 논의된 협력방안을 토대로 14일 폐회식에서는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는 양국이 새로운 50년을 맞아 동반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국 경제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을 에너지 및 서비스산업 등으로 다원화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경제통합 논의 진전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경제권 형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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