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2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STX에너지 지분 64.394%(904만3755주)를 주당 6만2463원, 총 564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G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상사는 보통주 지분 7.5% (105만 3334주, 658억원)를 취득하기로 했다.
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강원도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이며, 유류유통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STX그룹의 자금난에 따른 지분매각으로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GS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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