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협력사 초청 하반기 동반성장 설명회

설광우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이 대불지역 사외협력사 사장단들에게 경영현황 및 동반성장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1일 목포현대호텔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설광우 부사장 등 협력회사 대표와 관계자 포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경영현황 및 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관계자는 “수주 부진이나 생산량 감소로 인해 협력사의 우려와 불안이 심화된 가운데 업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회사측 현황이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관련 정책을 알리고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동안 협력회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관련, 정책 수립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부당 · 불공정거래 행위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특수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위한 협력회사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부터는 작업물량 증가에 대비한 인력이나 생산시설의 탄력적 운영을 주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 박람회 동반 참가, 기술개발과 기술임치,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확대, 인력채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설광우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이 대불지역 사외협력사 사장단들에게 경영현황 및 동반성장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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