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6일 오후 5시 31분께 울산시 남구
삼성정밀화학(004000) 내 폴리실리콘 공장(SMP) 신축 현장에서 물탱크가 터져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공장 설비 중 하나인 물탱크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높은 수압으로 물을 넣어 실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탱크가 터지면서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탱크는 소방용과 작업용 등 공장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용량 1300t 규모로 테스트를 위해 3일 전부터 1000t의 물을 주입했으며, 이날 수압과 용량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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