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3일 17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한화(000880)가 발행한 회사채가 시장에서 급격히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한화200(A)은 민평을 32bp 웃도는 4.52% 금리로 600억원 거래됐다. 지난 6월 3년 만기로 발행된 이 회사채는 그동안 민평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금리를 형성해왔다.
대우조선해양(042660)3(AA-)과
하림(136480)1(A-)도 각각 민평보다 26bp, 25bp 높은 금리를 기록하며 600억원, 700억원씩 유통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낮은 크레딧물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분위기지만, 크레딧 이슈가 없는 종목들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은 정상적인 거래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자산유동화증권인 에스에이치하우징일차1로 8300억원 유통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2-1(AA)과
CJ(001040)155(AA-)는 각각 민평을 1bp, 2bp씩 밑돌며 1200억원, 700억원 거래됐다.
하나금융지주(086790)19(AAA)와
메리츠금융지주(138040)1-1(AA-)은 600억원, 400억원씩 거래됐고,
LG전자(066570)62-2(AA)는 민평을 3bp 웃돌며 500억원 유통됐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떨어진 3.35%였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24%, 10.03%로 전날보다 1bp, 2bp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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