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9 포인트(0.68%) 오른 528.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초반 동반 매수하며 2포인트 넘게 올랐지만, 이후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오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 공세에 상승 흐름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하루 4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원과 57억원 순매도했다.
테마주는 모처럼만에 활기를 보였다. 우선 정부가 4대강 지류·지천에 대한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행진을 했다.
이화공영(001840)을 비롯해 울트라건설(004320)·동신건설(025950)·삼호개발(010960)·자연과환경(043910)·삼목정공(018310)·홈센타(06056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기차 관련주도 힘을 냈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소식이 호재가 됐다. AD모터스(038120)와 CT&T(050470), 지앤디윈텍(06105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삼양옵틱스(008080)도 9% 넘게 급등했다.
반면, 바른전자(064520)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9996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8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39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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